(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측이 영화와 관련된 숫자들을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액션 영화다. 오는 2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10…10년 이상 연재된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영화 속에서 김독자(안효섭)와 관객들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는 소설의 제목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으로, 소설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이자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의 퇴근길에 10년 이상 이어오던 연재가 종료된다. 그리고 곧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고, 김독자는 이내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전개와 설정을 활용해 위기에서 벗어난 후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길영(권은성)과 함께 장대한 여정에 나서기로 한다. 김독자와 동료들이 어떻게 힘을 합쳐 거대한 위험을 이겨내고 성장해 나갈지, 이들이 걸어갈 눈 뗄 수 없는 서사와 '전지적 독자 시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네마틱 경험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10번 이상 관람해도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판타지, 액션, 스펙터클한 볼거리, 다채로운 캐릭터, 성장 서사, 케미스트리 등 무궁무진한 재미 포인트로 가득한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져만 간다.
◇1…유일한 독자와 유일한 소설 속 주인공
'전지적 독자 시점' 속 1은 김독자와 유중혁(이민호)과 관련이 있다. 김독자는 언젠가부터 매회 조회수가 1이었던 소설의 유일한 독자다. 그가 주인공만 살아남는 결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생각하던 찰나, 소설 속 세계가 눈앞에 현실로 펼쳐지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고 동료들과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결말을 쓰겠다는 결심을 한다. 결심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이자 세계관 최강자 유중혁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건네지만 차갑게 거절당한다. 유중혁은 소설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강력한 주인공으로, 수많은 회귀를 거치면서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인물이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나 자신과 함께 결말을 새로 쓰자는 김독자를 만나고 호기심을 느낀다. 전혀 다른 성격과 목표의 두 캐릭터가 처음 만나는 긴장 가득한 순간 이후 이들 사이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3…3억 뷰 이상의 글로벌 메가 히트작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 이상을 기록한 글로벌 메가 히트 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독창적이고 방대한 세계관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무장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세밀한 준비 작업과 고심 끝에 탄생한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공간 및 VFX 프로덕션은 방대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현실감을 더욱 불어넣어 관객들이 영화에 깊이 빠져들게 만든다. 퇴근길 3호선 지하철은 김독자를 비롯한 동료들 앞에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면서 첫 시나리오가 부여되는 공간으로, 관객들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하철 세트를 최대한 실제와 유사하게 제작하여 현실감을 극대화했다. 실재하는 공간이지만 현실과 판타지가 균형 있게 구현된 지하철 3호선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예비 관객들이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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