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는 15일 23·24라운드 MVP로 메시를 선정했다. 그는 지난 10일 열린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경기에서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MLS 최초로 네 경기 연속 멀티골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 13일 내슈빌SC와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추가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메시는 최근 6경기 동안 11골을 터트리며 6경기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그는 샘 서리지(내슈빌)과 함께 리그 득점 1위에도 올랐다.
소속팀 마이애미는 아직 동부 컨퍼런스 5위(11승 5무 3패 승점 38점)지만 리그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언(13승 4무 5패 승점 43점)보다 세 경기를 덜 진행했기 때문에 선두 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메시는 올시즌 16경기 16골 6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리그 MVP에 도전한다. 메시와 함께 MVP 후보로 언급된 선수는 안데르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다. 그는 22경기 11골 13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당 공격포인트는 메시에게 크게 밀린다.
2연속 리그 MVP를 수상한 랜던 도노반 밖에 없다.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한 도노반은 과거 바이어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이하 독일), 에버튼(잉글랜드) 등 유럽 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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