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땡겨요 앱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소비쿠폰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다. 앱에서 결제 수단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하면 온라인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땡겨요'에서 소비쿠폰으로 2만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고 소비자 혜택은 극대화했다.
일반 배달 플랫폼을 이용할 때는 주문 시 결제 방식을 '만나서 결제'로 선택하면 된다. 이는 배달앱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결제가 아닌 대면 거래로 취급돼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업주 별 자체 결제 시스템이 있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서는 이 방식을 활용하면 된다. 100% 앱 내 선결제 시스템만 운영하는 '쿠팡이츠'에서는 불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9월12일 저녁 6시까지 각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콜센터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동네 시장, 식당, 미용실 등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정부는 소비자들이 사용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에 '소비쿠폰 사용 가능'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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