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이 중국 장시성 징강산시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청소년핸드볼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6일 출국한다.
한국은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에서 비유럽 팀 최초로 우승을 이끌었던 김진순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 정상을 노린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역대 통산 8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김진순 감독은 "국제 무대 경험이 처음인 선수들이지만, 스피드와 조직력에서는 절대 밀리지 않는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즐기듯 임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18일 오후 1시 인도, 19일 오후 1시 이란, 21일 오후 5시 일본을 상대로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A조에서는 중국, 카자흐스탄, 대만, 홍콩이 경쟁한다.
각 조 1·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16일 중국 징강산시에 도착한 후 현지 적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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