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헝가리에 완패하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 조 최하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헝가리에 45-81로 크게 졌다.
한국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헝가리에 24개-52개로 크게 밀렸고, 필드골 성공률이 27%에 그쳤다. 또한 2쿼터부터 4쿼터까지 쿼터별 득점이 10점 이하 묶이는 등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송윤하(KB)가 12점으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앞서 미국(53-134 패)과 이스라엘(61-63 패)을 상대로 졌던 한국은 조별리그 3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조별리그 탈락 팀이 없다. 16개 팀이 참가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모든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A조 4위 한국은 8강에서 B조 1위 캐나다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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