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향하는 티켓 2.5장의 주인을 가리는 4차 예선이 사직된다. 사진은 오는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2026북중미월드컵 4차 예선 조추첨 결과.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4차 예선 일정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AFC본사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4차 예선 조 추첨을 진행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오만은 A조,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인도네시아는 B조에 묶여 풀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은 총 8.5장이다. 한국과 일본, 호주, 오르단, 이란, 우즈베키스이 이미 3차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함에 따라 남은 티켓은 2.5장이다. 4차 예선 각 조 1위 국가는 월드컵 본선 직행하지만 2위 국가들은 5차 예선을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위한 마지막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3차 예선 당시 A조에 묶였던 UAE와 카타르는 4차 예선도 한 조로 묶였다. 앞선 맞대결에선 카타르가 두 경기 모두 1-3, 0-5로 대패했다. 신태용 감독을 경질하고 패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을 선임한 인도네시아는 사우디, 이라크 등 상대적 강팀을 상대로 본선에 도전한다.

4차 예선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 진행된다. A조는 카타르 도하, B조는 사우디 제다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