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우 박시은과 배우 진태현 부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국내 자연 재난 피해 구호금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박시은·진태현 부부는 "평소 감사헌금으로 모아둔 이 작은 나눔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닿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수해 이웃을 위한 두 분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그 마음이 피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경기 파주와 경남 함양에 위치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호 물품을 출고·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물적 자원을 신속히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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