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우즈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우즈(WOODZ)가 드디어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21일 우즈는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우즈는 지난해 1월 입대 후 육군사관학교 근무지원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우즈는 군 복무 중이었던 지난해 10월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육군군악대에서 복무 중이었던 우즈는 '상병 조승연'으로 출연했고, 그가 '드라우닝'을 열창한 무대가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것.

이에 '드라우닝'은 2024년 10월 1일 멜론 일간 차트에 진입, 2025년 5월 7일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후 5월 11일과 6월 22일 SBS 음악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하며 군 복무 중 방송 출연 없이도 차트 정상을 밟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런 역주행 흥행 후 군 복무를 마치게 된 우즈는 전역 전 일찌감치 8월 일본 '서머소닉 2025'와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열일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드라우닝' 역주행을 성공한 우즈가 군 복무 후 본격적인 열일 행보 속에서 어떤 족적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