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모집 포스터.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에너지·환경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 후보 지원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은 젊은 교수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후보 지원 자격 요건은 만 45세 미만(1980년 7월1일 이후 출생자)의 국내 대학에서 연구 중인 내국인 및 외국인 교수로 최근 3년간 SCI-E급 논문 5편 이상을 게재해야 한다.

본인 지원 형식이며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9월21일까지다. 에너지와 환경으로 지원 분야가 나눠지고, 심사 시 AI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성과를 우대할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AI 혁신실을 신설하며 AI 경영 가속화를 선포한 바 있다. 젊은 과학자상 심사에도 AI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우대해 연구 현장의 AI 도입 확산에 힘을 싣는다.


논문 실적 등 접수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내외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1월 수상자를 발표하고 12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분야별로 1명씩 수상자가 선정되며 상금은 각 2000만 원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산학 연계가 중요하다" 며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이 학계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독려하는 작은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