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종자는 화성 해역에서 서식하는 꽃게 어미에게서 알을 얻어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육성,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다. 크기는 등 껍데기 기준 1cm 이상이다.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20년부터 꽃게 외에도 주꾸미, 바지락 등 유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경기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토종 대하 150만 마리를 비롯해 주꾸미와 갑오징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오는 10월에는 바지락과 가무락을 순차 방류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햇빛데임 피해 주의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에 이은 폭염으로 사과 등 과수에서 햇빛데임(일소)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소 피해는 과일 표면이 강한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마치 불에 덴 듯한 증상을 보이는 생리장해다. 초기에는 과일 껍질이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이후 갈변, 연화되며 탄저병 등 2차 병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은 과실은 피해 가능성이 더 높다고 기술원은 밝혔다. 고온 지속 시 과수 전체에 호흡 과다, 수분 부족, 당도 감소,낙과 등 피해가 동반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차광망 설치, 미세살수 장치 활용, 피해 과실 조기 제거, 짧고 자주 관수하기 등의 예방조치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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