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공유재산 총조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문경시는 관내 일반재산 1287필지와 행정재산 2만1791필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에는 드론 기반 고정밀 항공사진 촬영 등의 최신 기술이 활용되며 그 결과는 데이터베이스화 돼 누락 재산 발굴, 무단 점유 실태 파악 등 공유재산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활용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공유재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 이번 시범사업 선정은 매우 뜻 깊다"며 "재산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정립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공유재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