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남해 출신 문학인들의 발자취를 되짚고 지역 문학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다. 고향을 떠난 향우와 방문객들에게 남해 문학의 깊이와 정서를 문화 체험으로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남해군은 지난 6월부터 관련 자료 조사를 본격화했으며 작고 문인을 포함해 전국에서 활동 중인 남해 출신 문학인은 약 3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군은 아직 파악되지 않은 문학인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추가 정보 제공이나 문의는 문화예술팀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지영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남해 문학이 가진 고유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 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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