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가평 집 상황을 공개했다. /사진=서효림 인스타그램
배우 서효림이 폭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가평 별장 상황을 공개했다.

31일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애정 가득한 가평집이 현재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사태로 인한 흙더미와 그를 트랙터로 옮기며 복구 중인 관계자 모습이 담겼다. 서효림은 "복구에 힘 써주시는 지자체 관계자분들, 군인 동생들 더운 날 정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 그리고 2차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애도한다"고 적었다.

앞서 서효림은 지난 20일 가평 지역을 덮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고립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서효림은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이 되고 도로가 유실돼서 고립된 상태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온다"라고 긴박한 상황을 알렸다.

또 "우리 마을엔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인데 주변 다른 마을에는 피해가 있는 상황이다.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겪어본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폭우로 쓰러진 나무와 낙석 등이 도로를 막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