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성한 황톳길은 경기도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했다. 특별조정교부금 63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억6000만원(시비 9700만원)을 투입했다.
조성한 황톳길은 총연장 200m의 맨발 산책로다.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세족 시설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날 개장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지역 단체장, 주민 등이 함께 참석해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해 12월 시는 관악산에도 황톳길을 기존 50m에서 총 120m로 확장하고, 족욕 시설 2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계용 시장은 "청계산 황톳길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