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해군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지난달 31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 입항중 해군 2600톤급 상륙함 향로봉함에서 발생한 화재 초진이 이날 오전 3시45분쯤 완료됐다"며 "지금은 잔불제거, 잠재화재 유무 확인 등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상륙함 보조기관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화재로 화상환자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2명은 회복을 완료했고 화상환자 1명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전문적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화재 발생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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