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일 일본 최대 맛집 정보 플랫폼인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네이버 플레이스 서비스에서 일본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사용자는 일본 현지 음식점 정보 검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타베로그가 보유한 약 88만개의 음식점 데이터를 연동해 일본 전역의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오사카 맛집'과 같이 일본 주요 여행지의 맛집 목록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 이름을 검색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위치 ▲메뉴 ▲가격 ▲사진 ▲영업시간 ▲결제 수단 등이다. 특히 아이 동반 가능 여부와 간편결제 지원 유무 등 기존 검색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도 한국어로 제공된다.
타베로그와 연동된 일부 음식점은 네이버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하러 가기' 항목을 누르면 타베로그 예약 페이지로 이동한다.
이 기능은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의 인기 음식점부터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네이버는 연말까지 예약 서비스 지원 식당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음식점 정보는 네이버 여행정보 서비스와 일본 여행 관련 키워드 통합 검색 결과 전반에 함께 노출된다. 특정 음식점 검색 결과 하단에는 주변 관광 정보나 유사한 맛집을 추천하는 '추천블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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