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여름철 공직자 복장 간소화 지침으로 넥타이 미착용 등 편안한 복장을 매년 권장하고 있지만 주변의 시선, 고정관념 등으로 직원들의 참여가 크게 늘지 않고 있기 때문.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솔선해 모범을 보이기 위해 양산을 쓰고 반팔 티셔츠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출근했다. 서울연구원의에 따르면 양산 이용은 체감온도를 최대 10도까지 낮추고, 열사병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복장 간소화가 공직사회 내부에 자리 잡은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다"면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이어져 에너지 절약과 행정 효율성도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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