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역 인근 한 음식점에 60대 남성 A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식당 내부에 있던 80대 여성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에 빠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 외에도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크게 다쳤다. 또 70대 여성, 50대 남성, 10대 여아, 8세 남아 등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 중이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으로 이날 장례식을 마치고 해당 음식점에 방문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차는 야외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해당 음식점 철제 난간과 대형 유리창을 들이받았고 B씨 등을 충격한 후에야 멈춰 섰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외 주차장 차단기가 올라가자마자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에게서 음주나 무면허 등 교통법규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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