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자발적인 참여를 받아 운영하는 착한 더위쉼터./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는 강력한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하는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경로당, 은행,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무더위쉼터 241곳에 더해 가장 무더운 8월 한 달간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 운영한다.


시는 자발적 참여를 받아 지역 내 26개 업소를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영업장 규모 100㎡ 이상인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 등), 제과점이 대상이다.

착한 더위쉼터는 오는 31일까지 폭염 시간대인 11~17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에어컨 가동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동 중 시민 누구나 표지판을 부착한 착한 더위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