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김 장관을 만나 "많은 사람들이 관세 문제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풀어주셔서 상당히 다행이지만, 협상이 마무리된 거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좀 성급한 면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한 김 장관에게 "미국은 물론 유럽까지 다녀오시고 관세협상을 잘 마무리한 것 축하드린다. 수고 많이 하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기업계의 큰 숙제였던 부분이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큰 불확실성 하나를 완화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제 또 시작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환자로 보면 막 수술이 끝난 것이어서 재발할지 지켜봐야하고 복약도 해야 하고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여러 이슈들에 대해 우리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같이 한번 잘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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