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뉴스1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후 5시46분 조사가 종료됐고 곧 조서 열람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서 열람까지 마치면 김 여사의 첫 특검 조사 절차는 마무리된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23분 조사를 시작해 1시간36분 후 11시59분에 오전 조사를 마쳤다. 이후 김 여사 측이 준비한 도시락을 대통령 경호처로부터 전달받아 점심을 먹었다.
김 여사는 이날 낮 1시부터 오후 2시39분까지 다시 조사받은 후 30분 동안 휴식을 취했다. 이어 오후 3시10분쯤 조사가 재개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후 3시10분부터 4시20분까지 조사를 진행했고 10분 휴식 후 오후 4시30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 이날 조사는 오후 5시46분에 종료됐다.
특검팀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공천 개입(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선거법 위반) ▲건진법사 청탁(알선수재) 의혹을 조사했다. 특검팀은 질문지 100쪽 수준을 준비하고 부장검사들이 직접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가 영상 녹화 조사를 원하지 않아 별도 녹화 없이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 출석 길에 포토 라인에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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