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수리 차량 29대와 함께 침수 피해가 컸던 신안면, 신등면, 생비량면을 중심으로 약 1000여 대의 농기계를 점검·수리하고 있다.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응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산청군은 이번 수리 지원이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전국 단위의 재난 극복 연대 활동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산불 피해 당시처럼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가장 절실한 시기에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참여해준 모든 전문관들과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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