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는 통신장비,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신규 선정했다. 지난해 라이징스타 39사 중 15사가 재선정됐고, 신규로 7사가 선정됐다. 신규 7사는 에스티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쏠리드, 샘씨엔에스, 디이엔티, 트루엔,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다.
라이징스타 신청기업 대상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기업에는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1년간 면제, IR(기업활동)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IBK기업은행 금리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코스닥기업 중 주력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국내시장 점유율 보유하거나 혁신산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채택한다.
올해부터 동일기업의 라이징스타 선정이 5회로 제한돼 지난해까지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5회 이상 선정된 기업 35사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내 '코스닥 라이징스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한국거래소 측은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한국거래소가 투자종목을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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