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시장(왼쪽에서 다섯 번째)ㄹ르 비롯한 문경시 관계자들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축하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분경시

문경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2025년과 2026년 2년간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96억원을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에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문경시는 향후 지역 내 학교·교육청·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교육과 정주 여건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에는 문경형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돌봄체계(늘봄맛집) 지원, 신산업·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대학연계 평생교육 강화, 문경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시는 '모두 함께, 힘이 되는 교육 실현, K-문희경서특구'를 비전으로 공동체 기반 책임교육, 지역특화형 공교육 네트워크,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비 48억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이 아니라 문경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투자"라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문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