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관계자, 그리고 팬클럽 회원 10여 명이 환담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8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방장 김진주)이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관계자, 팬클럽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포천시 내 호우 피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구 및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동부응원방은 지난해에도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진주 방장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좋아하는 가수의 이름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