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월드투어로 전 세계 18개 도시를 찍고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와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파이널'(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 FINAL) 개최 공지문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 10월 24~2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회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돼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전망이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 총 28회에 걸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매년 투어 규모와 지역을 확장하는 엔하이픈은 이번 월드투어를 돔, 스타디움과 같은 대형 공연장으로 채우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K팝 보이그룹 최단 기간 내 3개 도시 돔 투어(사이타마 베루나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한 데 이어 7~8월에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8~9월에 열리는 미국과 유럽 투어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7개 도시 공연 티켓을 '완판'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은 전 세계 엔진(ENGENE/ 팬덤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6~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워크 더 라인' 인 U.S. & 유럽'('WALK THE LINE' IN U.S. & EUROPE)의 막을 열었다. 멤버들은 약 3시간 동안 21곡이 넘는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보여주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오는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한편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은 9월 29일(한국 시각) 오후 8시 멤버십 선예매, 10월 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