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런닝맨' 임우일이 '사기꾼 아저씨'로 활약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수상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극과 극 '룸캉스'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2025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각양각색 방을 누비며 R코인 모으기에 나섰다. 첫 번째 방에서 여비 마련을 위해 진땀 뺀 멤버들을 위해 두 번째 투어에는 휴식 콘셉트의 '룸캉스' 공간이 준비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고급'과 '가성비'로 나뉘어 입장료가 천차만별인 통에 모두를 고뇌에 빠트렸다. 이어 "여행에 돈 아끼는 거 아니다"라는 반전 지론으로 고급 방을 택한 '짠남자' 김종국마저 만족도 200%의 리액션을 선보였다.
그 가운데 가성비 방을 선택한 멤버들 앞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바로 개그맨 임우일이 깜짝 투어 가이드로 변신한 것. 임우일은 멤버들의 요청을 뭐든 들어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타났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가이드 임우일의 활약 아닌 활약에 모두가 임우일을 '사기꾼 아저씨'로 명명했고 심지어 유재석은 "너 몇 기야?"라며 대뜸 공채 기수를 따지기까지 했다.
반가운 얼굴의 등장임에도 멤버들이 환영은커녕 혹평만 쏟아낸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특별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2025 낮도깨비 방 투어' 레이스가 더욱 주목된다.
'런닝맨'은 이날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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