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 입단한 손흥민(33)의 데뷔전이 임박했다. 입단 3일 만에 공식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A F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카코 시트킥 스타디움에서 시카코 파이어스를 상대로 2025 MLS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7일 LA BMO 스타디움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던 손흥민은 9일 동부 팀인 시카코와의 장거리 원정에 곧바로 동행, 10일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미국 P-1 비자와 국제이적증명서(ITC) 등 서류적 절차가 변수였으나, LA FC 구단은 빠르게 행정 준비를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입단식에서 "프리시즌을 잘 치러 컨디션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이기기 위해 LA FC에 왔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던 바 있다.
다만 시즌 도중 새롭게 합류한 만큼,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3-5-2 포메이션을 꺼낸 LA FC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포함해 다비드 마르티네스, 라이언 홀링스헤드, 나단 오다즈 등 주축을 모두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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