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배우 최다니엘이 가수 김종국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이 오랜만에 노래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바캉스 콘셉트로 실내에서 휴가를 즐기던 멤버들은 고기가 구워질 동안 노래방 기계를 이용하기로 했다. 평소 다른 멤버들이 노래방에 갈 때도 앉아만 있었고 자신의 노래가 나와도 부르지 않는 김종국이었지만 최다니엘이 "하고 싶은 노래 있으시냐"고 묻자 "변진섭 형 노래하고 싶다"며 선뜻 마이크를 잡았다.

김종국은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열창했다. 노래를 들던 최다니엘은 크게 감탄하며 "형 완전히 달라 보인다, 그동안 힘만 쓰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장난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하하는 "우리 형 방송 3사 (가요)대상이다, 내가 만들었다"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연이어 열창하며 데뷔 30주년 가수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