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폴 엥겔마이어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이날 일정 명령에서 권씨가 자신의 답변을 변경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 미국 맨해튼 연방 법원에서 심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권씨가 자신의 혐의 중 일부 혹은 전부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던 입장을 바꿔 유죄를 인정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권씨는 2023년 3월 유럽 남동부 몬테네그로에서 두바이로 도피하려다 검거됐다. 이후 미국 뉴욕 검찰이 권씨를 증권 사기·상품 사기·전신 사기 등 8가지 혐의로 권씨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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