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연속 안타 행진이 8경기에서 멈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일본인 베테랑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다시 안타를 노린다.
이정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8월 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이던 이정후는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주춤했다.
지난 2일 뉴욕 메츠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던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에서 0.256으로 떨어졌다. 월간 타율도 0.343(35타수 12안타)으로 낮아졌다.
잠시 숨을 고른 이정후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다시 안타 생산에 나선다. 상대 투수는 일본인 다르빗슈 유로,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6.51에 그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윌리 아다메스(유격수) 도미닉 스미스(1루수) 맷 채프먼(3루수) 이정후(중견수) 패트릭 베일리(포수) 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드류 길버트(우익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로건 웹이 오른다. 웹은 올 시즌 10승8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59승5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샌디에이고는 66승52패로 같은 지구 2위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