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이유스


JTBC 마이유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긴다.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연출 이상엽, 고혜진)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인생을 시작한 인물. 새벽 꽃시장을 누비고, 낮에는 화분을 손질하는 일상은 어둡고 깊은 균열 속에서 청춘을 보낸 선우해에겐 평온한 행복 그 자체다. 사진 속 선우해의 고요한 미소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그의 인생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 그에게 열아홉 첫사랑 성제연의 등장은 예기치 못한 소란스러운 변화를 몰고 온다고. 또 소설가이기도 한 선우해가 왜 이름을 숨기고 베일에 싸인 채 살아가는 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송중기는 '마이 유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이 유스' 대본을 읽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 발붙인 선우해라는 인물이 깊게 와 닿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