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BS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CEO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내년 7월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백악관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오랜 트럼프 지지자로 지난해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소개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후 세 번 UFC 대회를 관람했다.
내년 7월4일은 250주년 미국 독립기념일로 각종 축하 행사가 계획되고 있다. 다만 축하 행사를 기획하는 비영리단체 아메리카250은 UFC 대회가 축하 행사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 아이오와주에서 열린 독립 250주년 전국 기념행사 출범 행사에서 백악관이 UFC 대회를 개최하는 아이디어를 처음 언급한 바 있다.
화이트는 자신이 지난 11일 밤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했으며 이번달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와 함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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