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윤곽이 이달 13일 드러날 전망이다./사진=뉴시스
올해 6월부터 2개월 넘게 공석인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윤곽이 이달 13일 드러난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차기 금감원장 임명을 위한 제청 절차를 진행한다.


금감원장은 지난 6월 이복현 전 금감원장 퇴임 후 2개월 넘게 공석 상태다.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장이 임명 제청하면 인사청문회 없이 대통령이 임명한다.

신임 금감원장 후보로는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정치권, 관료, 학계 출신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소비자보호원(소보원)으로 분리·독립시키는 정부 조직개편 계획뿐만 아니라 상생금융, 생산적금융 등 과제가 산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