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동맹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은 루비오 장관이 지난달 16일 미국 워싱턴D.C 미국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과의 동맹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8·15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경일'이라는 제목의 언론 성명을 전했다. 그는 "국경일을 맞이하는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그의 행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과 한국은 70여 년 동안 공동 가치와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동맹을 구축했다"며 "미국은 회복력 있는 민주주의 국가이자 소중한 경제 파트너로서 번영한 한국과 함께하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동맹국으로서 앞으로도 번영을 확대하고 가장 시급한 글로벌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