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특보가 서울에 발효된 건 지난 6일 이후 9일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서울·대전·세종 전지역, 경기·강원·충남·충북·경북·제주 일부 지역에 발효됐다. 경상북도 일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남부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전망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4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3도▲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도심과 해안 지역에선 밤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나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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