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스1에 따르면 김 여사는 18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 조사 때와 동일하게 최지우·채명성·유정화 변호사가 입회할 계획이다. 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 출석한 후에 변호인 접견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지난 12일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특검팀은 지난 14일 구속 후 첫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특검팀은 첫 조사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씨의 공천 개입(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선거법 위반)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알선수재) 의혹을 확인했다. 이어 구속 후 첫 조사에서는 명태균씨 관련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문홍주 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보는 지난 1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공천 개입 의혹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피의사실에 대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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