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좀비딸'이 개봉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좀비딸'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26만 1373명을 동원해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 는 431만 175명이다.

'좀비딸'은 지난달 30일 개봉 후 이날까지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400만 관객을 돌파,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모든 한국 및 외국 영화를 통틀어 최고 흥행 영화로도 등극했다.

조정석, 조여정, 이정은,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 영화다.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연출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3만 438명과 만난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더 무비'다. 누적 관객 수는 410만 2882명이다. 3위는 5만 7834명이 관람한 윤아 안보현 주연의 '악마가 이사왔다'로, 누적 관객 수는 22만 41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