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리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 쇼리가 가수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접한 딸의 반응을 공개했다.


쇼리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국 삼촌! 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며 "오늘 밤 포도 주스 한잔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만 3세인 쇼리 딸의 모습이 담겼다. 쇼리 딸은 머리가 산발이 된 채 태블릿 PC를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다. 쇼리 딸의 망연자실한 듯한 표정은 "뭐라고? 종국 삼촌이 장가를 간다고?" "너무너무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라는 자막과 절묘하게 상황이 맞아떨어져 웃음을 자아낸다.

앞서 이날 김종국은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에 장가를 간다는 소식을 직접 전하며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에 가능한 한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가족 친지분들 그리고 몇몇 지인분들과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는 계획을 알렸다.


또한 김종국은 이날 경기도 평택 모처에서 진행된 SBS '런닝맨' 오프닝 촬영에서 결혼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부터 '런닝맨' 원년 멤버로 15년간 함께 해온 만큼 멤버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제작진은 9월 7일 방송 예정으로 녹화를 진행했으나, 김종국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8월 중 방영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쇼리는 지난 2018년 비연예인과 결혼 후 지난 2021년 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