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왼쪽 두번째), 임영진 광주은행 부행장(왼쪽)이 배준열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장(오른쪽 두번째)에게 지역 자립준비청년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19일 광주·전남 지역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9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면서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과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주거비와 긴급 의료비, 자격증 취득 비용 등 청년들의 실제 삶에 꼭 필요한 곳에 쓰여지게 되며, 이밖에도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 등 금융 교육을 함께 제공해 청년들이 한 걸음씩 자립의 기반을 다져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보호 종료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삶의 중요한 시기에 무너지지 않도록 따뜻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