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광주상공회의소는 19일 "광주 AI 2단계 사업(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단계 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집적단지와 AI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2단계 사업은 광주상의와 지역 경제계가 함께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핵심 현안이었다.

지난 4월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 예산 증액이 건의된에 이어 5월에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AI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주요 공약 과제로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정부는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AI 2단계 사업은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예비타당성(예타) 면제가 최종 확정되며 하반기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2026년부터 5년간 추진된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들이 앞으로 2단계 사업을 통해 창출될 성과를 함께 나누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정부,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업 생태계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