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돤 양주 장욱진미술관. /사진=양주시
청정한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수목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사진=아침고요수목원
경기도는 경기관광공사와 건강·치유 목적의 관광 활동을 위한 올해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양주 시립미술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 15곳을 최종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 또는 행복(Happiness)을 뜻하는 '웰니스'(Wellness)와 '관광'을 결합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도내 관광자원을 활용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 반려동반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건강·치유·힐링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인증받은 주요 웰니스 관광지 중 하나인 양주 시립미술관은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 두 곳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된 곳이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청정한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수목원이다. 사계절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온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이 밖에 여주 강천섬, 남양주 물맑음수목원, 양평 블룸비스타, 수원 전통문화관, 고양 아쿠아필드, 시흥 웨이브파크, 평택 트리비움,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이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을 받았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형 관광 브랜드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경기도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