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숙이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절친' 송은이와 유재석이 아닌 고명환을 꼽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옥탑방 손님'으로 개그맨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연 매출 10억의 요식업 CEO, 강연계의 BTS로 불리는 고명환이 출격한다.

이 가운데 김숙은 "숙랑이 시절, 명환이 오빠를 만나 개그맨 됐다"며 고명환과의 특급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모두가 입상 불가할 것이라고 했던 김숙이 대학 개그제에 은상을 수상하게 도와준 숨은 멘토가 고명환이었던 것.

이에 고명환은 김숙의 '숙랑이' 시절을 떠올리며 "김숙의 20대는 삶 자체가 불만이었다"고 흑역사를 폭로해 옥탑방을 빵 터트리게 만든다. 또한 그는 김숙이 TV를 보며 "저래선 안 돼" "저러니까 안되지" "옷은 저게 뭐냐" 등 폭풍 불만을 쏟아냈다고 폭로한다. 그러자 김종국은 "혹시 터보 욕도 했어?"라고 묻고, 김숙은 쿨하게 "욕했을 거야"라며 인정, 숙랑이의 다크 아우라를 드러낸다고.


무엇보다 김숙은 "내 주변에서 가장 성공한 오빠는 바로 고명환"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획사 대표 송은이, 국민 MC 유재석을 물리치고 김숙의 가장 성공한 친구로 고명환을 꼽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욱 커진다.

'옥문아'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