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최근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연면적 약 5570㎡ 규모의 신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설 개소는 총 1200만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1단계 투자로 시설 업그레이드와 첨단 장비,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빠르게 성장하는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친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2단계 확장을 통해 1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연간 최대 2000배치의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청정등급의 클린룸 5개와 사내 품질관리(QC)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갖춰졌다. 오라클 넷스위트(ERP), 비바 시스템즈(QMS), 오톨로머스 오톨로메이트(MES), 랩밴티지(LIMS) 등 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한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고속 GMP 생산능력, 정밀성과 속도를 갖춘 세계적 팀을 기반으로 파트너들이 혁신 치료제를 자신 있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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