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항공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9월2일부터 4일까지 그랜드하얏트 인천에서 '2025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와 업계 리더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항공산업 국제교류의 장이다.


'항공산업의 미래: 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메가허브공항의 미래전략 △기술발전과 고객경험 △항공안전의 미래 △로봇기술과 자동화 등 주요 의제가 다뤄진다.

기조연설에는 저스틴 어바치 국제공항협의회(ACI) 사무총장과 셸든 히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아태지역 부사장이 나서 글로벌 항공산업의 전략과 지속가능한 혁신 과제를 제시한다. 두바이공항, 네덜란드 스키폴, 미국 애틀랜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주요 공항 관계자도 연사로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로데 앤 슈바르즈, 스미스 디텍션, 시리움, 현대무벡스 등 국내외 기업이 전시부스를 열어 최신 보안·자동화·데이터 기술을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icn-wa)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학재 사장은 "첨단기술 도입으로 변화하는 항공산업의 미래상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