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SUMA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은 전시해설 인력을 양성하는 '2025 SUMA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6회를 무료로 운영한다. 1부 이론교육과 2부 실습교육으로 나뉘며, 미술사·미술관 운영 전반에 관한 이해부터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과 전시해설 실전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도록 설계됐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론교육에는 정하윤 미술사학자의 '키워드로 살펴보는 한국 근현대미술 Ⅰ·Ⅱ'와 지가은 미술사학자의 '동시대 미술 살펴보기'가 포함된다.

실습교육은 황인성 스피치 강사의 '효과적인 말하기: 스피치 강좌', 김혜정 국립현대미술관 에듀케이터의 '스토리텔러 도슨트, 스크립트 작성법', 김찬주 수원시립미술관 도슨트의 '전시해설이란 무엇인가? 실사례 노하우'로 구성된다. 현업 실무자와 연구자의 조합으로, 전달력과 전문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편성이다.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 회차(6회)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수료자는 2025년 이후 미술관 신규 도슨트 선발 때 지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신청자 접수는 미술관 누리집 새소식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는 방식이며, 선발 규모는 50명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남기민 관장은 "전시해설에 대해 배우고 향후 미술관 전시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