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한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 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교에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이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며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겠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23일 3박6일 동안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