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23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렌탈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창고 및 유통 부문과 기타 부문의 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존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렌탈 서비스를 포함해 로봇렌탈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팔레타이징 로봇의 성장성이 가장 높을 것이고, 향후 물류로봇 시장에 대한 대응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부진보다는 중장기적인 렌탈 부문의 성장성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주가 반등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하고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6.5%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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