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24일)을 앞두고 지난 21일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에서 한중협력 강화와 인적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서 김 지사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는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빙 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공통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국제무역체제 지지자로 공급망과 생산망 안정 보호, 무역 안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시진핑 주석 한국방문 환영에 감사하다"며 "한국은 이웃 국가이자 중국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경기도는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랴오닝성과 친선결연을 시작으로 중국 8개 지방정부와 친선결연·우호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김 지사는 다음 달 중국과 경제협력과 우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서부에 있는 충칭시와 경제수도 상하이, 한국 기업의 최대 투자처인 장쑤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대중국 교역규모는 지난해 기준 915억달러에 달한다. 경기도는 한중 교역의 33.5%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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