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신승호가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를 선보인다.
신승호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으로 연이어 스크린을 찾는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신승호는 극 중 도운 역을 맡아 어머니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면서 겪는 내적 갈등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 앞서 그는 매 작품 학생, 군인, 파일럿 등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온바, 이반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커진다.
특히 최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강인한 힘을 지닌 이현성 역으로 분해 탄탄한 피지컬과 흑칠 분장으로 캐릭터 비주얼을 완성한 것은 물론, 인물이 트라우마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감정을 터트리는 열연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신승호가 이번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사제복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으며 또 한 번 도전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신승호가 선보일 감정선의 변주 또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최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그는 도운이 고해성사를 통해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단서를 알게 됐음에도 발설하지 않는 등 신앙인으로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진실을 추적하면서 점차 흔들리기 시작하고 "제가 가졌던 믿음은 전부 가짜입니다"라고 소리치며 고조된 감정을 드러내 도운의 선택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신승호가 이끌어갈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속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한편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이날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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